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기현 "선관위, 文대통령 '심기관리위'됐나…차라리 AI로 교체하라"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文대통령 선거개입 더욱 노골적될 듯"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연합]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심기를 관리하고, 집권 세력의 정권 연장을 위한 도구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난달 25일 문 대통령이 당·정·청 핵심 인사들과 부산을 방문해 '신공항 예정지인 가덕도를 보니 가슴이 뛴다'고 한 데 대해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가 봐도 대통령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여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세금으로 매표 행위를 한 게 뻔한데 선관위는 문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아마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문 대통령의 선거 개입은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라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김 의원은 "현 정권 입맛에 맞는 우리법연구회와 민변 출신의 노정희 대법관을 선관위원장으로 지명하고, 2017년 문재인 당시 대선 캠프에 이름을 올려 정치 편향성이 짙은 조해주를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지명할 때 이미 모든 게 예견됐다"며 "2011년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당선 때 '만세 만세 만만세'라고 트위터를 쓴 조성대까지 선관위원으로 합류시켰으니, 현 선관위는 그야말로 문 정권의 선거 승리를 위한 도구로 전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은 선관위를 대통령의 심기관리위원회, 집권 세력의 선거지원위원회로 만들기로 작정한 게 분명하다"며 "문 대통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한 말처럼 '선관위도 문 정부의 선관위'라고 인식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이쯤되면 선관위를 감시·감독하는 중립성 감독위원회를 만들든, 차라리 선관위원들을 인공지능(AI)로 교체하든 해야 할 것 같다"며 "선거의 공정 관리를 포기하고 정권의 호위 무사를 자처하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2. 2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4. 4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5. 5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