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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지방 이틀째 황사, 곳곳 미세먼지 '나쁨'…아침 쌀쌀·낮 포근, 큰 일교차 주의

SBS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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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째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97마이크로그램, 경기는 94, 충남은 86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16일)보다는 먼지가 적지만 연평균보다는 여전히 2배 정도 많은 겁니다.

환경부는 어제 들어온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도 서울과 경기남부, 충북과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환경부는 남아 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까지도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쌀쌀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는 19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1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해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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