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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17일 기자회견 갖는다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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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와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와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가 17일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16일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공동행동)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전 10시 공동행동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장소는 당일 오전 공지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회견에서 박 전 시장 피소 이후 느꼈던 심경과 2차 가해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그동안은 편지 대독과 변호인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다.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자에 대한 촬영과 녹음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언론에 알렸다. 아울러 코로나19(COVID-19) 방역지침과 행사 취지를 고려해 출입인원수도 제한한다.

A씨와 함께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A씨의 전 직장동료 이대호 전 서울시 미디어 비서관, 서혜진 피해자 변호인단 등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공동행동은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와 함께 하는 말하기의 장을 연다"며 "성평등한 내일로 한 걸음 내딛기 위한 중요한 말하기와 듣기의 장에 진지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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