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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우리는 중국 아냐'…駐미얀마 기업에 '대만기' 게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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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인회도 현지 한국 기업들에 태극기 배포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와 충돌 후 임시 바리케이드 옆에 경찰들이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와 충돌 후 임시 바리케이드 옆에 경찰들이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만이 미얀마에 있는 대만 기업에 '대만기(臺灣旗)'를 게양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악화되면서 일부 사람들이 미얀마에 있는 중국 기업을 공격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이날 대만 기업인들에게 공장에 미얀마어로 '대만기업'이라고 쓴 간판을 걸고, 대만기를 걸어둘 것을 제안했다. 또 현지 근로자들과 이웃들이 (중국과) 혼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만 기업임을 설명하라고 했다.

대만 외교부는 미얀마에 있는 대만 기업 1곳이 폭력 사태에 휘말려 자국민 10명이 건물 안에 갇혔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얀마 내 군부와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양곤 흘라잉타야에 있는 중국 기업을 공격했다. 이에 일부 중국 직원들을 부상을 당해 공장내에 갇혔다.

중국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얀마 내 중국 기업 등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황티엔무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얀마 내 대만 은행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최근 시위대 및 SNS 상에 특정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고조되면서 우리 국민이 잘못 오인되어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우려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가급적 한국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미얀마 한인회도 현지 한국 기업들에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중국기업과 오인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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