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가수 우즈(조승연)가 15일 첫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은 이날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3.15.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어요."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4개월 만에 돌아왔다. 그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세트(SET)'를 공개한다.
우즈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보여드리고 싶었던 (생각의) 공간을 트라이앵글의 형태로 표현해 변화와 절제, 비주얼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번 앨범 활동을 끝낸 후 변화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존과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어 싱글 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필 라이크(FEEL LIKE)'를 비롯해 '투셰(Touch?)(feat. MOON(문))', '리바운드(Rebound)'까지 총 세 곡의 자작곡을 담겼다.
[서울=뉴시스]가수 우즈(조승연)가 15일 첫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은 이날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3.15. photo@newsis.com |
타이틀곡 '필 라이크'는 남녀 관계에서 밀고 당기는 사이를 표현한 곡이다. 위험한 사람이지만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끌림이 싫지만은 않은 주인공의 심리를 담고 있다.
우즈는 "앨범의 첫 번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라며 "미묘한 감정선이 잘 드러날 수 있게 했고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곡이다. 시크한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 '투셰'는 불어로 '인정', 펜싱 용어로 찔렸다는 걸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별하며 그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곡"이라며 "'리바운드'는 이별 후 상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어도 자신은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걸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만족도는 95%라고 했다. 우즈는 "지난 앨범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최소한으로 줄여보자고 생각했고 현재로서는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앨범은 특히 더 몰입하고 집중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가수 우즈(조승연)가 15일 첫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은 이날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3.15. photo@newsis.com |
4개월 만에 빠른 컴백을 하게 된 까닭으로는 곡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이번에 변화에 잘 어울리는 좋은 곡이 나와서 예상보다 빨리 나오게 된 것 같다. '워커홀릭'이라는 말은 저는 못 느끼겠는데, 주변 사람들이 가끔 말해준다"고 웃었다.
외적인 변화도 줬다. 우즈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헤어스타일을 짧게 자르고 체중도 감량했다.
우즈는 "이번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며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아무것도 못 먹었다. 고생스러웠지만, 그만큼 잘 나온 것 같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웁스(WOOPS)!'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우즈는 일상생활 등 다양한 것들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가수 우즈(조승연)가 15일 첫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은 이날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3.15. photo@newsis.com |
그는 "영화나 만화, 드라마도 그렇고 창문에 바람 부는 소리나 단어 등 여러 가지 것들에서 영감을 받는다"며 "작업 모드일 때는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하며 열려 있는 편이고, 그 외에는 생각이 많아져서 닫아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우즈는 "저번보다 나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입버릇이 되기는 했는데 항상 팬들에게 말할 때 여러분들의 행복에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게 음악이 가진 힘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행복을 채워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텐데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즈는 이날 음원 발매 후 오후 7시부터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신곡 무대 공개는 물론 4개월 만에 만나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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