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 전달

[서울=뉴시스]대한빙상경기연맹 김홍식(왼쪽) 상임 부회장과 KB금융 브랜드ESG총괄 김진영 상무.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5000만원을 내놨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끝난 2020~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2021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고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KB금융그룹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지원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남2·여8) 유망주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 수혜자는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선정한다.

KB금융그룹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 피겨스케이팅을 비롯한 동계 종목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이다.

KB금융그룹측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이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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