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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문 대통령에 편지 "탁현민, 권력자 행세…내쫓는 게 대통령 일"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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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는 가운데,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뒤를 따르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는 가운데,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뒤를 따르고 있다. /사진=뉴스1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내쫓으라고 요구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던 김 전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탁현민 비서관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이준석 군'이라고 부르며 '대통령의 일이 뭔지도 모른다'고 비아냥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이 전 최고위원과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 양산 사저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였다.

시작은 문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야권의 양산 사저 부지 농지법 위반 의혹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다. 문 대통령은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이례적인 반박 글을 올렸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저도 민망하다. 11년 경력의 영농인 대통령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의 댓글에 덧글만 1600여개가 달렸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다음날인 13일 페이스북에도 "농사를 지으셨다는 것을 안믿는 이유가 (대통령이) 밀짚모자 쓰시고 농사 지으셨다면 탁현민 행정관이나 누구나 당연히 홍보에 몇번 활용하지 않았겠는가"라며 “백신수송훈련(?)과 백신접종참관(?)도 홍보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청잘알, 탁잘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탁 비서관은"이준석군은 2012년 사과(SNS에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참수하는 장면이 들어간 만화를 올린 일에 대한 사과) 이후로도 쉽게 바뀌지가 않았다"며 "반복되는 실수는 세월이 흐르면 삶의 태도가 되어 버린다"고 응수했다.

이어 탁 비서관은 "밀짚모자 쓴 대통령이 있었다면(?) 그걸 홍보했겠지 왜 안써먹었겠냐는 말을 하던데 백신접종현장, 백신수송현장처럼 국민들을 위한 일이 아닌 자신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홍보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이준석군은 대통령의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탁 비서관의 발언을 두고 김 전 의원은 "깜도 안되는 측근이 설치고 나서면 그 권력은 망조가 든 것"이라며 "야당의 전직 최고위원을 ‘이준석군’이라고 부르며 권력자 행세를 하는 정신 나간 비서를 내쫓는 일이야 말로 ‘대통령의 일’이 아닐까"라고 탁 비서관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레임덕은 시간의 문제다. 일개 국민이 나서서 대통령과 맞짱뜨는 시간이 된 것이 바로 레임덕"이라며 "권력자는 내려올 시간이 가까워 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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