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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 정권 스스로 적폐, 내각 총사퇴시켜라"

머니투데이 이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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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분당에 이어 파주에서도 간부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경기 분당구 LH경기지역본부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3.14/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분당에 이어 파주에서도 간부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경기 분당구 LH경기지역본부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3.14/뉴스1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한국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불공정 내각, 이 정부를 국민들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검찰 수사 없는 조사 또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문 대통령은 공공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비리를 진정으로 청산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국민의 좌절과 분노를 직시하고 정세균 총리 이하 내각을 총사퇴시키고 국가 기강을 일신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는 "애초부터 임명되지 말았어야 할 장관을 밀어붙이더니 문 대통령은 사의 수용만 할 뿐 사표 수리는 못하겠다고 한다"며 "아무도 교체시기를 모른다.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장관 직무, 이 또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졸렬한 인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은 변 장관 경질과 함께 끝났다"며 "국민 앞에 일말의 죄책감이 있었다면 투기로 얼룩진 3기 신도시 중단, 비리의 온상이 된 공공주도 공급 대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단행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LH 직원 땅 투기 의혹 조사에서 검찰이 배제된 것도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로 분명히 확인된 게 있다. 이 나라의 공정과 정의는 죽었다"며 "이 정권은 임기 내내 적폐 청산만 외치더니 스스로 적폐가 돼버렸다. 그런데도 자신들의 실체가 드러날까 두려워 철저한 검찰수사 배제로 내 편의 증거인멸 시간만 확보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부동산만큼은 자신있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집이 있는 국민을 죄인으로 몰고 뒤로는 자신들 앞으로 땅을 긁어모았다"며 "기회는 불공정했으며 과정은 불의한 결과 국민은 벼락거지, 집권층은 돈벼락 맞는 정권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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