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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총리 "쿼드 정상회의, 4개국 협력 새 무대로 끌어올려"

머니투데이 황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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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연내 대면 정상회담 개최할 것"]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오른쪽 첫번째)가 12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화상으로 쿼드 정상회의를 갖고 있다. 화면 왼쪽 첫번째 시계방향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사진=AFP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오른쪽 첫번째)가 12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화상으로 쿼드 정상회의를 갖고 있다. 화면 왼쪽 첫번째 시계방향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사진=AFP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2일 밤(한국시간) 열린 '쿼드'(Quad) 4개국 화상 정상회의에 대해 "일본,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을 새로운 스테이지(무대)로 끌어올린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쿼드 4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연내에 대면 4자 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총리는 "앞으로 야심적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4개국이) 확실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쿼드는 2004년 인도양 쓰나미 대응을 위해 출범한 뒤 유명무실해졌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시절 부활한 협의체다. 외교장관 회담은 3차례 있었지만 정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미국이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협의체로 평가된다.

12일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참석했다.


스가 총리는 4개국 정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중요 과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또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선 본인이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동·남중국해 주변 수역 센카쿠 열도에 대해 중국이 영유권을 확보하려는 일방적인 시도에 대해선 강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선 즉각적인 해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 정상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을 제안해 다른 정상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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