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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와대에 국민청원...LH사태 검찰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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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서울시장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신도시 투기 게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지적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LH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안대표는 13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민청원을 올린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마음을 담아 공직자들의 신도시 투기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특히 "대통령께서는 현재 제1야당을 대표하는 분과도 만남이나 대화가 없으셨던 것 같다"면서 " 여러차례 대통령께 호소하고 요청했지만, 메아리가 없어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곳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합동조사단의 LH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 국토교통부와 청와대에서 투기 의심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정부여당이 조금이라도 진상 규명에 관심이 있다면, 검찰에 수사를 맡기는 ‘신의 한 수’를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에 3기 신도시 지구에서 논밭을 중심으로 일어난 토지 거래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한뒤 "정부 주도의 수많은 신도시개발 당시의 공무원과 공공부문 관계자들의 집단적 투기 사건들이 수면 아래 거대한 빙산을 이루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절대부패를 외과수술 식으로 정확하게 도려내지 않으면 망국의 암 덩어리가 될 것"이라며 "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처벌, 근본적 대책 마련을 않을경우 내년 대선에서 부동산 참사와 공정의 훼손을 자행한 이 정권의 무능과 위선은 국민들의 분노라는 해일에 쓸려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ien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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