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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주한중국대사관, 양국 고등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머니투데이 권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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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이 지난 12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양국 고등교육기관 간의 교류 확대와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병선 총장, △강범식 군산대 정책자문관,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 원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리홍 교육참사관, △적홍원 3급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연구·문화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군산대는 1947년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뛰어난 연구 역량을 지닌 학과들이 다수 있다. 공과대학과 해양과학대학의 일부 학과는 중국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 관계를 맺고 국제적인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지역에 근접한 대학의 지리적 환경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새만금 사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곽 총장은 싱하이밍 대사와의 대담을 통해 군산과 중국과의 관계, 해양대학과 공과대학, 새만금 관련분야 연구 활동 및 성과 등을 소개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조만간(6월 예정) 군산대를 방문해 양기관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말했다.

특히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양국이 추진 중인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군산이 한·중 무역 및 기술교류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고, 군산대가 싱크탱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곽 총장은 "새만금과 중국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고, 새만금산업단지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다양한 투자조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 기업의 상호투자 등에 좋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군산대가 한·중 간의 무역 및 기술, 인적 교류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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