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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회장 “하빕 은퇴하지 않길…잔류 위해 노력”

매일경제 박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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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데이나 화이트(52·미국) UFC 회장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가 벌써 은퇴하는 것은 아쉽다’는 여론을 러시아에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UFC 화이트 회장은 12일 공영방송 ‘에르트’가 방영한 인터뷰에 출연했다. 지난 5일 국영뉴스통신사 ‘타스’와 서면 인터뷰에 이어 이번 달에만 2차례나 러시아 관영매체를 통해 챔피언 하빕의 은퇴를 만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화이트 회장은 ‘에르트’를 통해 “하빕은 지금 현재는 물론이고 종합격투기 라이트급(-70㎏) 역대 최고다. UFC에 남아주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오른쪽) UFC 회장이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 은퇴 번복을 위한 러시아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공식 홈페이지

데이나 화이트(오른쪽) UFC 회장이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 은퇴 번복을 위한 러시아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공식 홈페이지


하빕은 2020년 10월 타이틀 3차 방어 성공으로 프로통산 29전 전승을 달성하고 은퇴를 선언했으나 UFC는 챔피언 지위를 박탈하지 않고 있다.

화이트 회장은 ‘타스’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를 제의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후 이틀 만에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하빕을 직접 만나 ‘오는 9월 UFC 복귀전을 준비한다면 참가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하빕은 종합격투기 라이트급에서 차원이 다른 강자”라고 극찬한 화이트 회장은 “다른 모든 선수보다 최소한 한 수 위다. 이대로 UFC를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팔로워가 3200만을 넘는 하빕은 이슬람교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중 하나다. UFC는 2010년 이후 아랍에미리트에서 15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chanyu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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