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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궁·조선왕릉으로 꽃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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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간 3m 이상 거리 두기,숲길 내 일방통행 시행



경복궁 경회루 일원,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경회루 일원,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 시기를 12일 발표했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2~7일 정도 빨리 상춘객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개화가 가장 먼저 예상되는 곳은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계단식 화단) 일원으로 14일부터 28일까지 노란 생강나무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서는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개화 시기가 서로 다른 매화와 앵두, 살구, 벚나무 등의 봄꽃들이 다퉈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전통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창경궁 옥천교 일원. 문화재청 제공

창경궁 옥천교 일원. 문화재청 제공


또한,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완료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서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들꽃이 봄의 기운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다.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이달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봄꽃 개화시기에 궁궐과 조선왕릉을 답사하면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관람객 간 3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전 구간 마스크 항시 착용 등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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