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11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등교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국 123곳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345명이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교 가운데 99.2%인 2만346개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경비원이 교문을 닫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고등학교 축구클럽 학생 등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주말 동안 2~3학년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등교와 교직원 출근도 중지하기로 했다. /사진=뉴스1 |
11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등교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국 123곳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345명이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교 가운데 99.2%인 2만346개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나 확진자 발생 등 사유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23개교(0.6%)다.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경기가 42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29곳 △강원 14곳 △울산 10곳 △경북·울산 각 10곳 △인천 6곳 △충북 4곳 △경남 3곳 △전남 2곳 △부산·대구·제주 각 1곳 등 순이었다.
전북·세종·충남·대전·광주 등 5개 지역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나오지 않았다.
43개 학교(0.2%)는 재량휴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593만7044명의 학생 가운데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438만5233명으로 전체의 73.9%였다.
학생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345명 발생했다.
이 기간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02명 △인천 15명 △경북 14명 △울산 10명 △충북 8명 △전남·제주·강원 각 7명 △대구·충남 각 6명 △광주 5명 △부산·경남 각 4명 △전북 3명 △세종 1명 등 순이었다.
대전은 유일하게 이 기간 학생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5303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총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명, 인천 3명, 경남 2명, 대구·울산·전북·제주 1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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