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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5%·윤석열 24%·이낙연 12%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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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검찰총장 사임 후 급등…보수진영서 1위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5%p…직전보다 좁혀져
20대 대선 ‘관심있다’ 84% vs ‘관심없다’ 16%
정권교체 응답 53% vs 여당 정권 유지 3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한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급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3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3월 1주차(27%)보다 2% 포인트 하락했지만, 1위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보다 지지도가 15% 포인트 상승한 24%로 이 지사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윤 전 총장은 3월 1주 조사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와 변동이 없는 12%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각각 4%, 3%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7%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43%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29%로 파악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14% 포인트로 전주보다 5% 포인트 좁혀졌다. 이 전 대표는 차기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9일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그의 지지율 반등은 한 달 남짓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지사는 32%로 이 전 대표(16%)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3%), 정세균 국무총리(4%)를 앞질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62%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8%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윤 총장이 23%로 안 대표(10%)와 홍 의원(8%)을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26%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5%포인트로 지난번 조사(13%포인트)보다 좁혀졌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5%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9%로 나타났다.


또 내년 3월 9일에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관심 있다’고 답한 응답은 84%로 매우 높았으며 ‘관심 없다’는 의견은 16%였다.

아울러 차기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2%가 ‘민생경제를 잘 해결하는 대통령’을 꼽았다. 다음으로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대통령’(24%), ‘국민과 소통하고 통합하는 대통령’(20%), ’국가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하는 대통령‘(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차기 대통령선거의 방향을 물어본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 정권이 유지되어야 한다’라는 응답이 34%,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어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아닌 제3의세력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라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즉, 53%는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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