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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콰피나, 한국 유기견 입양…이름은 '행운이'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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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아콰피나와 그가 입양한 한국 유기견 '행운이'/사진=아콰피나 인스타그램

아콰피나와 그가 입양한 한국 유기견 '행운이'/사진=아콰피나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아콰피나(본명 노라 럼)가 한국 유기견 입양 소식을 알렸다.

아콰피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새 가족이 되어 미국에 온 '행운이'를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새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콰피나가 입양한 한국 유기견 '행운이'/사진=아콰피나 인스타그램

아콰피나가 입양한 한국 유기견 '행운이'/사진=아콰피나 인스타그램


아콰피나는 한국의 유기견 구조단체를 통해 한국의 유기견을 입양하게 됐다고 밝히며, 그 계기를 설명했다.

아콰피나는"한국의 유기견 구조단체 '코리안 K9 레스큐'가 한국의 도살장,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구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사실 처음에는 강아지를 입양할 계획 없이 기부만 해왔으나 3년 간 비행기 자원봉사에 임하면서 이 3살 짜리 강아지와 사랑에 빠졌고, 강아지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의 관심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동해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콰피나의 새 가족이 된 강아지의 이름은 '행운'(Haeng-Un)이다.

아콰피나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 자신의 모습, 눈 밭을 뒹구는 강아지의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콰피나는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 대구 출신 이민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다.

아콰피나는 2018년 개봉한 영화 '오션스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페어웰'의 빌리 역으로 지난해 열린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콰피나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시수'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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