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갇힌 도심 |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10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는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남·제주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4㎍/㎥, 경기 51㎍/㎥, 인천·충남 각 48㎍/㎥ 등이다.
11일은 수도권·충청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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