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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기 만에 20골…홀란, 챔스에선 메시·호날두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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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로이터연합뉴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21)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20골을 달성했다. 21세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보다 빠른 페이스다.

홀란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1차전서 3-2로 승리했던 도르트문트는 두 경기 합계 5-4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의 8강 진출보다 주목할 점은 홀란의 득점 기록이다. 홀란은 지난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해 6경기 8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전 유럽의 주목을 끌었다. 시즌 도중 이적해 도르트문트에서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폭발시켰다.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단 14경기 만에 20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당 1.42골이라는 경이로운 지표다.

홀란의 페이스는 메시, 호날두보다 빠르다. 메시는 40경기, 호날두는 56경기 만에 20골을 만들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는 119골, 호날두는 134골을 기록하고 있다.

2000년생인 홀란은 194㎝의 장신에 신체 능력과 기술, 득점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님에도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경기서 19골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지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위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로 득점 1위를 달리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홀란은 득점과 관련한 여러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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