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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뜀박질’…배럴당 70달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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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값도 15주 연속 상승
[경향신문]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달 초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하기 시작한 주요 유종의 국제 시세는 한 달여 만에 70달러선에 이르렀다. ‘기름값’만 놓고 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양상이다.

세계 3대 유종 중 하나인 브렌트유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선을 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8일 아시아 시장에서 장 초반 배럴당 71.3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월8일 이후 1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8일 배럴당 68.3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일 61.44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닷새 만에 11.2% 상승하며 ‘70달러’선에 다다랐다.

국제유가와 시차가 발생하는 국내 소매가격도 지난해 11월 말부터 15주 연속 상승했다. 3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9.7원 오른 ℓ당 1483.0원으로 집계됐다.

유가가 특히 급등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수송·여행뿐 아니라 산업활동에 다양하게 쓰이는 원유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 등 기후 이상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돌발변수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영향도 크다. 가뜩이나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세계 곳곳의 주요 공급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을 맞으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된 것이다.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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