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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에서 19.3%…이재명 23%·이낙연 11.6%" [엠브레인]

중앙일보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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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연합뉴스·뉴스1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연합뉴스·뉴스1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에서 2위인 19.3%로 조사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6%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오세훈 전 서울시장(2.0%), 심상정 정의당 의원·정세균 국무총리(1.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29.8%)에서 1위를 차지했고, ▶보수층(35.8%) ▶국민의힘(48.0%)·국민의당(35.7%)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진보층(38.3%) ▶민주당(41.6%)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사퇴 후 시행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잇따라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전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 윤 총장은 32.4%로 이재명 지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직전(1월22일) KSOI 조사에서 윤 총장의 지지율은 14.6%였는데, 6주 만에 17.8%포인트가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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