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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故 조민기, 오늘(9일) 3주기.."대표 중견 배우의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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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조민기/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9일)은 故 조민기의 3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故 조민기는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망', '종합병원', '불멸의 이순신', '에덴의 동쪽', '일지매', '선덕여왕',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과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조교수에 부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갔으나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생기며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안겼다.

故 조민기는 대한민국 대표 중년 배우였기에 대중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미투 가해자로 지목받았던 故 조민기는 혐의를 인정하며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남은 일생 동안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고인은 형사 입건으로 3월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으나 소환 삼일 전에 사망했고,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故 조민기의 유서는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자필 편지를 전달했다.

故 조민기는 자필 편지를 통해 "너무 당황스럽게 일이 번지고 감당하기에 버거운 시간들이 지나다 보니 회피하고 부정하기에 급급한 비겁한 사람이 되었다. 모멸감 혹은 수치심을 느낀 후배들에게 깊이 사죄의 말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생전 배우로서 단단히 입지를 다진 그였지만 마지막은 불명예스러웠다. 당시 '연예가 중계' 측은 "안타까운 비보지만 이로 인해 피해자가 움츠러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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