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역보조인력을 지원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지원 방안’에 따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 돼 매일등교가 가능하다.
그러나 교육현장에서는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학생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원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기관 당 1명씩 보조인력을 배치했다. 각 학교로 배치된 근무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126개 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초·중·고교 뿐 아니라 보건교사인력이 부족한 유치원까지 포함해 인력을 지원한다. 지역내 51개 유치원 중 신청한 40개소가 해당된다.
교육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은 교내 소독, 출입자 발열체크, 거리두기 및 안전생활 수칙 지도 등의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돕는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일조하며 안정적인 학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약 100개교에 307명의 방역보조인력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상황에서 방역보조인력 지원이 위기상황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방역인력지원으로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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