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정의당 “김진애가 박원순 성추행 두둔…‘실수’ ‘흠결’은 무책임한 발언, 후보 자격 없다”

세계일보
원문보기
“본인 발언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하길”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뉴스1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뉴스1


정의당은 8일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두고 ‘실수’,‘흠결’이라며 두둔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피해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김 후보의 자성을 촉구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지자체장 성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보궐선거 출마 후보로서 자격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김 후보는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임 박 시장의 가장 큰 과라면 성희롱에 대해서 본인의 흠결이 있었다 하더라도 아무런 설명이나 해명 없이 황망하게 떠나버렸다는 것”이라며 “닥칠 고난에도 불구하고 밝혀야 할 진실은 밝히고, 인정할 흠결은 인정하면서 같이 살아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의 가치를 서울시정에 뿌리내리고, 복지와 문화, 환경과 역사복원에 남긴 박원순 시장의 족적은 눈부시다. 그 공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김 후보는 모두가 손들고 성평등을 말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용기내어 피해를 호소하며 손 들어왔던 사람들의 손을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용기에 그저 박수치고 훈계하는 것만을 서울시장 후보의 역할로 생각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며 “김 후보는 본인 발언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고(故)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 “정치개혁과 언론개혁, 검찰개혁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희망을 주는 인물이 이렇게 떠나는 비극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박 전 시장이) 사람의 가치, 복지, 역사, 문화, 환경에 남기신 공은 매우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박 전 시장의) 과오라고 하면 아무런 설명과 해명 없이 갑자기 떠난 것”이라며 “그렇게 된 이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성찰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덕수 징역 선고
    한덕수 징역 선고
  2. 2컬리 대표 남편 성추행
    컬리 대표 남편 성추행
  3. 3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4. 4이지희 김병기 공천헌금
    이지희 김병기 공천헌금
  5. 5송민규 FC서울 김기동
    송민규 FC서울 김기동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