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고 성장률 발언은 명확한 거짓말"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는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한국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OECD 가입국이 있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처럼 주장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가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2020.12.9/뉴스1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고 성장률 발언은 명확한 거짓말"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는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한국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OECD 가입국이 있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처럼 주장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가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보도를 인용해 "아일랜드 중앙통계국(CBS)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4%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는데, 한국(-1.0%)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라며 "노르웨이도 한국보다 선방한 -0.8%의 성장률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37개 OECD 가입국 중 지난해 성장률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국가가 20여 개국에 달한다"며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이 계획적으로 작정하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로 이런 것이 국정농단"이라며 "정부의 실정을 단순 은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리어 훌륭한 성과인 것처럼 뒤바꾸는 짓은 매우 악질적인 범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의 거짓말은 상습적"이라며 "전·월세가 치솟는 중에도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안정되는 것 같다'고 했고, 코로나19 대유행이 목전에 와있는데도 '코로나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해 해수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살해됐을 땐 새벽이라 대통령에겐 보고되지 않아 대통령이 몰랐다고 변명한 바도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도 유분수지, 명백한 사실관계마저 왜곡해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짓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니 사법부 수장조차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해놓고도 저렇게 뻔뻔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계획적 거짓말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정권의 불행한 말로가 걱정될 수밖에 없다"고도 거듭 비판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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