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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DJ 배신의 주역…보복 성향 이재명 처리 골몰할 것"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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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철저한 배신을 해온 대통령"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두고 대선 구도를 고민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홍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2002년 2월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 문재인 민정수석은 DJ를 배신하고 대북 송금사건 특검을 받아 들였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여 민주당과 결별한 배신의 주역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런 철저한 배신을 해본 문재인 대통령인데 야당보다 더 배신과 보복의 성향이 짙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그대로 방치하고 대선 구도를 짤려고 할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참모들은 정치보복을 어떻게 해서라도 모면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야당보다 더 믿기 어려운 이재명 경기지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만 골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배신과 복수혈전에 얼룩진 정치 인생을 살아온 문대통령의 머리 속은 퇴임을 앞둔 지금 참으로 복잡할 것"이라며 "퇴임 후 안전을 위해 어떤 공작으로 판을 짜고 친문 대권주자를 만들어 가는지 지켜보고 더 이상 속지 않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6일에도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윤석열을 밀어냄으로써 야권 분열의 단초는 만들었고, 이재명 처리만 남았다"며 "이제 마지막 책동은 문재인 퇴임 후 안전을 위해 검찰 수사권을 해체하고 차기 대선 구도를 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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