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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선두탈환' 이끈 김연경의 '월클' 존재감 [MK스토리]

매일경제 김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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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팀 분위기 끌어올리는 김연경.

팀 분위기 끌어올리는 김연경.


흥국생명이 2연패를 끊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즌 내내 줄곧 선두를 지키며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을 향해 내달렸던 흥국생명이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폭’ 논란으로 팀 분위기가 무너지며 GS칼텍스에 1위 자리를 내주는 고통을 맛봤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지난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김연경과 브루나, 김미연, 김채연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5)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어 다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6득점을 폭발하면서 공격 성공률 41.66%를 기록해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브루나는 23득점, 김미연은 13득점, 김채연은 8득점, 이주아는 7득점의 활약을 펼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연경은 승리 후 후배들과 함께 우승 보다 더 감격스러운 ‘1위 탈환’의 기쁨을 나누었다.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의 ‘1위 탈환’의 순간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오늘 분위기 좋아...승리시 선두 탈환이야~
경기에 앞서 미소 보이는 김연경.

오늘 분위기 좋아...승리시 선두 탈환이야~ 경기에 앞서 미소 보이는 김연경.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인 브루나도 이날 23득점으로 선두복귀에 힘을 보탰다.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인 브루나도 이날 23득점으로 선두복귀에 힘을 보탰다.


26득점을 폭발시키면서 위기의 흥국생명을 구한 김연경.

26득점을 폭발시키면서 위기의 흥국생명을 구한 김연경.


범실에 때로는 아쉬워도 했지만...

범실에 때로는 아쉬워도 했지만...


되찾은 선두에 되찾은 미소를 보인 흥국생명 김연경과 선수들.

되찾은 선두에 되찾은 미소를 보인 흥국생명 김연경과 선수들.




v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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