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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수도권 긴급사태 2주 연장에 사과…"국민 생활 제약하는일"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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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긴급사태 연장 관련 기자회견 예정
[도쿄=AP/뉴시스]지난달 2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3.

[도쿄=AP/뉴시스]지난달 2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수도권 긴급사태 선언 발령 기한을 2주 연장하는 데 대해 사과했다.

5일 NHK와 TBS뉴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긴급사태 선언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크게 제약하는 일이다. 국민과 사업자 협력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2주 정도 연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된 데 대해서는, 솔직히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거나, 리바운드(재확산)하는 일을 어떻게해서든 막을 생각으로 전력과 모든 마음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국민에게 제약을 부탁하는 일이 없도록 임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정부의 여행 장려 정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재개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꽤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투 트래블 사업은 스가 총리가 공을 들인 관광 수요 정책이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에서 중단됐다.


이날 아침 일본 정부는 감염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2주 연장 방안을 승인 받았다. 정부는 오후 8시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선언 연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후 오후 9시부터 스가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긴급사태 선언 2주 연장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가나가와(神奈川)현·지바(千葉)현·사이타마(埼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 기한은 3월 7일까지다. 2주 연장하면 기한은 21일까지로 늘어난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지난 4일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70명이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1075명→1053명→1214명→999명→698명→888명→1244명→1170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43만742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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