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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 직후 10억 달러 빼돌리기 시도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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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만달레이에서 저격용 소총을 들고 있는 미얀마 군인(가운데). 연합뉴스

만달레이에서 저격용 소총을 들고 있는 미얀마 군인(가운데). 연합뉴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직후 10억 달러(약 1조 1250억원)를 빼돌리려는 시도를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 1명을 포함한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미얀마 군부의 이 같은 시도을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지난달 4일 미얀마중앙은행의 이름으로 시도된 첫 자금 이체를 정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영구적인 자금 동결을 승인했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에는 이 같은 자금 거래 시도가 없었다.

따라서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국제적 제재를 받기 전 자금을 빼돌리려고 시도한 것이 명백하다는 평가다.


미얀마 군부의 대변인은 로이터의 입장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UN(국제연합)은 이날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난달 1일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반군부독재 시위에 나선 시민 최소 54명이 숨졌다. 또 현재까지 29명의 취재진을 비롯한 1700명 이상이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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