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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월 초순 아스트라백신 맞는다

조선일보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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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기꺼이 접종, 백신 선택 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4월쯤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문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이 접종하고 있어 문 대통령은 AZ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필수적 공무 등 긴급 출국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 국민들에게 백신 종류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고 있다. 현재 AZ 백신은 만 65세 이상 접종을 제한하고 있지만 문 대통령이 이를 기꺼이 맞겠다고 한 것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관을 위해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받는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의사를 지켜보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관을 위해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받는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의사를 지켜보고 있다./뉴시스


청와대는 접종 시기와 관련해선 오는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AZ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늦어도 4월 초순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최근 AZ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되고 여러 나라에서 접종 연령 제한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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