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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석탄발전소 찾아 미세먼지 감축 상황 점검

연합뉴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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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4일 오후 충남 보령시에 있는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감축 및 탄소중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이달 들어 석탄발전소 가동축소 규모를 지난 3개월 동안보다 확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석탄발전기 9∼17기를 가동 정지했고 최대 46기에 대해 상한제약(출력 80% 제한)을 시행했는데, 이달에는 석탄발전소 58기 중 19∼28기를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최대 37기 발전기는 상한제약을 한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총 8기의 석탄발전기 중 보령 1·2호기(30년 이상 노후발전기)는 폐지했으며, 그 외 6기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월∼2021년 3월)에 가동을 중단하거나 상한제약을 한다.

정부는 석탄발전 등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대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10MW)를 운영해 지난해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3만5천t을 포집, 농작물 생장 활성제와 용접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판매하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환경부는 석탄발전소, 전력거래소와 함께 미세먼지가 없는 푸른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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