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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7%·이낙연 12%·윤석열 9%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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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독주 지속…2월 4주 조사와 유사
보수진영선 尹 1위…안철수·홍준표 順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13%p…직전보다 좁혀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3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월 4주차(28%)보다 1% 포인트 하락했지만 독주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지지도가 1%포인트 상승한 12%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 대표, 윤 총장과의 격차를 더 벌리진 못했지만,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최근 정부·여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도 2%포인트 오른 9%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각각 5%, 4%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46%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27%로 파악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19%포인트로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지사는 32%로 이 대표(16%)와 정세균 국무총리(4%)를 앞질렀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적극적인 자체 행보를 이어간 이 지사와 달리 다소 신중한태도를 보인 이 대표는 좀처럼 지지율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관철시키고, 부·울·경을 방문하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힘을 실었지만,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27%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10%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윤 총장이 13%로 안 대표(11%)와 홍 의원(10%)을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21%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13%포인트로 지난번 조사(15%포인트)보다 좁혀졌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6%, 4%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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