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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반발에…與 “중수청법 의견 더 듣겠다” 숨 고르기

아시아경제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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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퇴설에는 "논의한 바 없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대변인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TF특위를 마친 후 회의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대변인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TF특위를 마친 후 회의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두고 강력하게 반발한 가운데 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는 4일 “법안 발의 시점에 대해 논의한 건 없었다.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의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기형 검개특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다양한 의견은 듣겠다. 선언적으로 (발의 시점을) 단정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큰 방향에서 담담하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 충분히 듣고 정돈된 수준에서 법안을 발의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는 법안발의 날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않은 채 “논의를 계속하겠다”고만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수사청 설치 등 검찰개혁 관련 법안을 3월에 발의해 6월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 총장의 사퇴설에 대해선 “오늘 그런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특위는 이날 검찰 직제개편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대변인은 “전관예우 관련 법안, 사건배당기준 위원회 설치, 검찰충원 다양화 등을 보고했고, 내용 중에 일부 법안 발의 된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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