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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김광현 "오늘보다 나쁠 수는 없을 것" [캠프인터뷰]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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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오늘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광현은 2이닝 39구 투구를 소화했다. 정규시즌 경기였다면 2이닝을 채울 수 없었을 것이다. 1회 아웃 3개를 잡지 못하고 강판됐고 2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볼넷을 허용했다. 여덟 명의 타자를 상대해서 2/3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김광현이 불펜 워밍업전에 스파이크를 털고 있다. 사진(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이 불펜 워밍업전에 스파이크를 털고 있다. 사진(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은 등판을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1회 밸런스가 계속 안맞아서 (두 번째 이닝 다시 올라왔을 때) 맞추려고 했는데 두 번째 이닝도 조금 흐트러졌다. 전체적으로 비디오를 보며 다시 한 번 분석해야할 거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컨트롤이 커브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좋았고, 구속도 안나왔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다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날 선발 등판한 애덤 웨인라이트의 투구를 지켜봤던 그는 "어제 던지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고, 배워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컨트롤이나 변화구를 위닝샷으로 쓰는 것 등을 비디오를 보면서 배워야할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2회 케빈 필라와 마지막 승부에서 마지막 커브 2구를 연달아 볼을 내주며 볼넷을 허용했던 그는 "메이저리그 선수라고 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공을 상관없이 다 던질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연습을 많이 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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