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안철수 "기호 2번 서울시장 7연패"

매일경제 박제완
원문보기
국민의힘이 4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3지대'와의 단일화 경선 방식을 두고 양측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는 국민의힘으로의 입당을 전제로 한 '기호 2번 출마론'을 거부했고, 국민의힘은 기존 100% 여론조사 외에도 비대면 방식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인 '시민 참여형 경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기호 1번과 2번의 대결이 된다면 (기호 2번은) 지금까지 서울에서 7연패를 했다"면서 입당 및 합당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기호 2번 출마는 중도층 지지층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 더해, 자신이 줄곧 중도 실용 노선을 고수해 온 만큼 단일화 경선 과정에 이어 본선에서도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확실하게 쥐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지지율의 상당수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일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보기에도 능력 있고 도덕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면 오히려 강점"이라면서 중도층 경쟁력을 자신했다.

단일화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이른 시간 내에 합의해 지지자분들이 지치거나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 훨씬 더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단일화의 이유는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자는 것"이라면서 "그런 방법만 합의가 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이 그리고 있는 단일화 방식은 안 대표와는 사뭇 다르다.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이날 오전 당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 연사로 나섰다.

[박제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2. 2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3. 3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4. 4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5. 5우크라 유조선 공습
    우크라 유조선 공습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