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정청래 "윤석열 폭주, 곧 내리막 길…2년간 빌린 칼로 권력 휘둘러"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공개 비판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윤석열의 폭주, 그도 곧 내리막 길에 들어섰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민심을 거스른 자 민심의 심판이 있고 법을 거스린 자 형사처벌을 받는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며 "이것이 세상의 이치고 자연의 순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2년간 잠시 빌린 칼로 조자룡의 칼쓰듯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자의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대통령도 탄핵되는 나라다. 누구든 법앞에 평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전취식할 때는 좋지만 외상값은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이 "직을 걸겠다"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해 "임기를 4개월 남긴 검찰총장의 말씀"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윤 총장 임기는 오는 7월24일 종료된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