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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대통령 수감, 서울구치소...코로나 확진 1명

파이낸셜뉴스 김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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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추가 전수조사 계획 없어... 해당 직원 이미 자가격리"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설 연휴 사흘째인 지난달 1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수용자에게 지급되는 마스크 및 의약품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설 연휴 사흘째인 지난달 1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수용자에게 지급되는 마스크 및 의약품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교정시설에서 18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법무부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감돼 있는 곳이다.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13일 청주교도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총 확인자 수는 1278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법무부는 추가 전수검사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18일부터 자가 격리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교정시설에서 치료 중인 수용자는 총 17명(서울동부구치소 13명, 서울남부교도소 4명)이다.

#법무부 #서울구치소
jihwan@fnnews.com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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