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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3월이 결정적 순간"…야권서 고개드는 대망론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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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 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개혁과 관련 정부와 여권에 반기를 들자 야권에서는 윤 총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총장의 사퇴 가능성과 관련해 "3월이 (윤 총장의) 결정적 순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또 "(여당이) 쓸데없이 무슨 놈의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든다고 하니 (윤 총장이) 그러는 거 아니냐"며 "여권이 그 사람(윤 총장)을 잘못 다뤘다. 대통령이 (민주당을) 통제하지 않으니 저런 일이 벌어진다"고 전했다.

윤 총장의 정치 입문과 대권 도전 여부는 정치권의 오랜 관심사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4인 중 3명은 지난 1일 TV토론회에서 윤 총장의 대권 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조심스럽지만 문재인 정권의 탄압에 가장 맞선 사람이 윤 총장"이라며 "대권 도전 자격이 충분하다"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달 25일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나가 "윤 총장이 대권에 뜻이 있다면 지금 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총장이 정치에 뜻이 있다고 보지는 않았지만 "7월까지 직을 유지한다고 해서 그게 과연 검찰을 지키는 것인지, 맷집 좋게 얻어만 맞고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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