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총장의 이런 작심 발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한마디로 '무대응'인데, 한 여당 의원은 사마귀가 막아도 마차는 간다며 윤 총장을 비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총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묻자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의 이런 작심 발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한마디로 '무대응'인데, 한 여당 의원은 사마귀가 막아도 마차는 간다며 윤 총장을 비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총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묻자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절차'나 '차분히' 같은 단어에서는 편치 않은 기색이 엿보입니다.
청와대 기류를 추가로 확인해 봤더니 윤 총장의 반발이 성급했다는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여당 지도부 반응은 '대응하지 않겠다'였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을 걸어서라도 막아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그 문제를 전담하도록 검찰개혁 특위를 만들었죠?]
지난해 말 징계 파동처럼 여권이 받아쳐서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 총장의 존재감을 키워줄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중수청 입법 논의를 주도하는 일부 여당 의원들은 달랐습니다.
황운하 의원은 '당랑거철', 즉, "사마귀가 마차 앞을 막는다고 마차가 가지 못하는 건 아니"라며 윤 총장을 비꼬았고, 김남국 의원은 "임기를 불과 몇 달 남겨두지 않고 직을 건다면 우스운 일"이라고 냉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과 검찰의 갈등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입법 독주를 역사가 단죄할 것이라고 윤 총장을 거들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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