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임금체불·횡령 기소

경향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경향신문]

이스타항공 주총에 입장하는 최종구 전 대표.  연합뉴스

이스타항공 주총에 입장하는 최종구 전 대표. 연합뉴스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가 임금 체불과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우식)는 지난달 25일 최 전 대표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전 대표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임금 가운데 4대 보험료 등 원천징수된 금액을 빼돌려 회사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대표는 지난 1월 이스타항공의 경영난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최 전 대표가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임금 체불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제주항공과 인수·합병(M&A) 무산 이후 회사 재매각을 위해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현재 회사는 법원의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 노조는 지난해 4월 “8개월여간의 임금 체불, 4대 보험료 미납 및 횡령 등이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영진이 이스타항공 매각을 추진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 돌아온 광장, 제주도 ‘일호’의 변신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