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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UFC 중량급' 정다운, 다게스탄 출신 무패 강자와 대결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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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8·코리안탑팀)이 러시아의 무패 강자와 맞붙는다.

UFC는 정다운이 오는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88(이하 UFN 188)’에 출전한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정다운은 통산 16전 13승 2패 1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2016년 3월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8월 UFC에 데뷔한 이래 2승 1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샘 앨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인 정다운은 193cm의 큰 신장과 함께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다운이 맞서 싸울 상대는 러시아 출신의 샤밀 감자토프(31)로 낙점됐다. 2019년 UFC에 입성한 감자토프는 클리드손 아브레우를 상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번이 UFC에서 치르는 두 번째 경기다.

감자토프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비롯해 뛰어난 격투기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 선수다. PFL, ACB 등의 주요 격투기 단체에서 활약하며 종합격투기 통산 14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감자토프는 전투민족으로 유명한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답게 8살 때부터 프리 레슬링을 비롯해 킥복싱과 주짓수 등을 수련했다. 그동안 정다운이 상대했던 선수들 중 가장 강력한 상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다운은 이번 경기에 앞서 “올해 3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수월하게 이길 필요가 있다. 정다운이 이번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면 랭킹 진입까지 기대해 볼만 있다.

오는 4월 11일(한국시간) 정다운이 출전하는 ‘UFN 188’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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