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국회의원 되는 김의겸 "서울시장 선거의 '부지깽이' 되겠다"

한국일보
원문보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결정했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의 의원직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승계받는다.

김 전 대변인은 2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어제 저녁 김진애 의원이 미리 말씀 주셨다”며 “선거 철이니 김 의원을 도와 ‘부지깽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입성 포부를 묻는 질문엔 “김 의원이 큰 결단을 내려주신 상황이라 아직은 그런 이야기를 할 계제가 아니다”라며 “제 이야기는 천천히 하겠다”고 답했다.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진애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진애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 전 대변인은 청와대 재직 때인 2018년 7월 서울 동작구에 25억7,000만원짜리 상가 주택을 매입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과의 전쟁을 벌일 때라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21대 총선에 출마한 김 전 대변인은 2019년 말 상가를 매각했고, 시세 차익 약 7억원은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친문재인계인 김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성공에 모든 것을 쏟겠다”며 고향인 전북 군산 출마에 도전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때문에 부적격 판정을 받아 낙천한 뒤 민주당의 '강성 계열사' 격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았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2. 2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3. 3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4. 4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5. 5우크라 유조선 공습
    우크라 유조선 공습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