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 협상이 여의치 않자 배수진을 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민주여권의 단일화는 정치게임만 하는 범보수야권의 단일화와 달라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려면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서울시민들이 흥미진진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국회의원직 사퇴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부디 공정한 단일화 방안으로 합의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민주여권의 단일화는 정치게임만 하는 범보수야권의 단일화와 달라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려면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서울시민들이 흥미진진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국회의원직 사퇴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부디 공정한 단일화 방안으로 합의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오는 주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민주당과의 단일화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열린민주당 후보로서 선거를 완주한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취재진과 만나 “물밑으로 (민주당과)단일화 대화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공직자 사퇴 시한인 8일 모든 걸 끝내자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충실한 단일화가 어려우며 (민주당과 시대전환의 단일화가 끝난 후)우리와 단일화 방식에 대해 토의해 결정하면 18일 후보등록 전까지 10일 정도 충실하게 논의해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선거 시작 후 투표지에 이름이 인쇄되기 전까지 논의가 계속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단일화 논의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최소·최대는 없으며 충실한 단일화를 위해 열흘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의겸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대변인이 승계한다. 열린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율 5.42%를 얻어 3석(김진애·강민정·최강욱)을 얻었다. 김 전 대변인은 비례대표 4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