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백악관 떠나기 전 코로나19 백신 맞았다”

중앙일보 나운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CPAC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CPAC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 및 뉴욕타임스(NYT)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을 인용해 전 대통령 부부 모두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백악관을 떠났다.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1월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받았고, 이후 2차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다만 모더나, 화이자 등 어떤 백신을 접종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중 백신들이 개발됐다며 '치적'을 강조했다. 다만 그가 재임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개적으로 권유하거나 한 적은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보수진영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가진 퇴임 후 첫 공개연설에서 백신 접종을 독려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 AFP=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공개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것과는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백신 접종 사실을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인터넷 등을 통해 생중계했다. 현지 언론은 이를 두고 ‘백신은 안전하니 가능하면 모든 미국인이 접종하라’는 독려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2. 2윤일봉 별세
    윤일봉 별세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최정 오청원배 결승
    최정 오청원배 결승
  5. 5포옛 감독 사임
    포옛 감독 사임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