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여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안철수는 금태섭 꺾어

중앙일보 김효성.손국희
원문보기
박 70% 득표, 30% 우상호에 승리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4일 결정
안철수와 최종 단일화 여부 주목
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자 발표대회를 열고 박 전 장관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종득표율 69.6%로, 우상호 의원(30.4%)을 큰 격차로 제쳤다.

이번 경선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온라인과 ARS 투표를 통해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합산한 뒤 여성가산점 등을 적용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 전 장관은 5만212표(63.5%), 우 의원은 2만8814표(36.5%)를 얻었고, 일반시민 투표에서는 박 전 장관 71.5%, 우 의원 28.5%를 득표했다. 박 전 장관은 2011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끝에 서울시장 선거 본선에 나서게 됐다.

박 전 장관은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평당 1000만원대 반값 아파트로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기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원팀이 돼 서울시민에게 행복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제3지대 경선’에서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에게 승리했다. 양측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 대표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안 대표는 제1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최종 단일화 협상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일 확정된다.

김효성·손국희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2. 2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3. 3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4. 4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5. 5우크라 유조선 공습
    우크라 유조선 공습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