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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김종인 체제 그만"…오신환 "윤석열 대선 도전 안돼"

머니투데이 박소연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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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 이창섭 기자]

오신환(왼쪽부터) 조은희, 나경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4인 비전합동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신환(왼쪽부터) 조은희, 나경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4인 비전합동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the300]오세훈 전 시장이 4월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오신환 전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에 도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4인 비전합동토론에서 '김종인 체제'의 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4인의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김 위원장이) 지금까지 정말 많은 수고를 하셨다"며 "당이 중도를 향해 외연 확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제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헌신적으로 지금까지 애쓰셔서 고맙게 생각하지만 외부에서 들어오셔서 해주셨기 때문에 그런 변화가 본질적인 변화로 국민들께 와닿지 않았다"며 "이제 대표를 내부에서 뽑아서 그 분이 보수를 지키면서 중도까지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자체적인 힘으로 (변화를) 이뤄낸다면 국민의 신뢰를 더욱 더 받아낼 수 있다"며 "내부의 힘으로 가도록 도와주시면 고마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선거가 코앞인데 당의 수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하는 게 분열로 비칠 수 있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데 전쟁 중 장수를 바꿀 수 없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 여부에는 오 전 의원만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오 전 의원은 "정치는 다른 영역"이라며 "본인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 정권의 핍박을 받는다고 해서 반대급부로 출마한다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총장은 현직 공무원이고 임기를 잘 마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임기를 마치고 본인이 그 이후에 선택하는 게 맞다"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대권에 출마해라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도 "문재인 정권 권력 장악의 핵심이 검찰 장악인데 여기에 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 저항한 대표적 인물로 자격이 충분하다"며 "저희 당 대권 주자로 열심히 뛰는 분들도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을 내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내년 정권교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 이창섭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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