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긴급 체포된 신하균, 범행 부인...김신록은 신하균 풀어달라 요청(종합)

JTBC '괴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신하균이 범행을 부인했다.

27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괴물' (연출 심나연/극본 김수진)4회에서는 범행을 부인하는 이동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식은 심주산에 올라간 이유가 라면 때문이라며 "평소대로 한 게 이상한가"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화(김신록 분)는 이동식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오지화 "그런데 왜 너희 집 지하실에 강민정(강민아 분)이 혈흔이 있는 거냐"며 "그리고 락스로 흔적은 왜 지웠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식은 "내가 지하실로 끌고 가서 살해했고 그 증거를 지우려고 락스로 청소를 했다는 거냐"며 "내가 여기저기 튄 피를 지우려고 청소했으면 왜 한 방울밖에 없냐"고 부인했다.

또 이동식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며 "내가 정말 범인이면 CCTV를 설치해놓고 그 앞에서 사람을 죽이고 락스로 혈흔을 지웠겠냐"고 말했다. 이동식은 또 "그렇게 한다고 혈흔이 다 지워지지도 않는데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동식은 “한주원에게 물어봐라”며 한주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주원은 이동식의 범행 장소가 만양정육점이라고 추측하고 그곳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유재이는 한주원 차에 달걀을 던졌다. 한주원이 차 밖으로 나오자 유재이는 한주원에게 달걀을 던졌다.이에 한주원은 분노하며 유재이에게 왜 그러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유재이는 "죄 없는 사람 범죄자 낙인찍어놨잖냐"며 "쇼하고 있잖냐"고 분노했다. 이에 한주원은 "오버하고 있다"며 "적당히 해야지 그러다 밑바닥까지 털리는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지훈(남윤수 분)은 갑자기 더러워진 한주원의 차를 씻고 있었다. 이에 한주원은 "내 차인데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말했다. 그러자 오지훈은 "더러운거 극혐하시지 않냐"고 말하며 새차를 계속했다. 이에 한주원은 "내가 알아서 할거니 두라"며 돌아섰다. 그러자 오지훈은 "유재이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진구에게 유재이를 계속 두둔했다. 이후 권혁은 한주원에게 "사건에서 손 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며 돌아서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어 강진묵(이규회 분)이 이동식 면회를 왔다. 강진묵은 "민정이 돌아올 건데 너까지 잘못되면 안 되니까 왔다"고 했다. 이후 오지화는 강진묵이 쓴 탄원서를 통해 이동식을 풀어주라고 했다. 박정제(최대훈 분)는 "강민정 실종되던 날 밤 저랑 같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제는 "뒤늦은 양심 고백"이라며 "제가 이동식을 의심해서 뒤늦게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동식은 함께 식사하러 간 박정제에게 "거짓말하려면 빨리 하던가 내가 범인이면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했다. 이에 박정제는 "너는 나 믿냐"라고 했다. 이때 식당 주인 할머니는 20년 전에도 지금도 이동식 때문에 개발을 못하고 있다며 소금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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