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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극복’ 함소원, 연예인 지망 학폭 피해자에 “가해자보다 잘되는 게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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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45·사진)이 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응원을 보냈다.

27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가난했기에 가난이 보이고 너무 힘들었기에 힘듦이 보이고 서러워봐서 슬픔이 보이고 이겨내 왔기에 희망이 보인다”며 “제가 힘들 때 여러분이 보내주신 희망의 디엠(다이렉트 메시지), 이제 제가 보내 드린다”며 ‘경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이렉트 메시지에는 한 누리꾼과 고민 상담을 주고받은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 누리꾼은 “저에게 폭력을 쓰던 가해자가 갑자기 연예인을 한다며 전학갔다”며 “저도 원래 그 친구랑 같은 꿈을 가졌지만 집이 잘 살지 못하고 동생들도 있어 포기하고 공부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그 친구의 SNS를 보니 유명한 댄스학원에 발레에 보컬학원에, 이젠 소속사 오디션까지 보러 다니더라”라며 “이런 마음 가지면 안 되지만 너무 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친구 때문에 좋아했던 모든 걸 포기하고 죽을 듯이 살고 있는데 그 친구는 누구보다 잘 살더라. 답답한 마음에 메시지 보낸다”고 토로했다.



이에 함소원은 “그 친구보다 더 잘 되면 그것이 복수다. 본인이 잘 되면 잘 될수록 그 친구는 두려울 거다”라며 “실력으로, 노력으로 이기기 바란다. 아무리 유명한 학원에서 배워도 무대에선 내가 혼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뒷배경에 겁먹지 마라. 그런 거 하나 없이 함소원 잘 살고 있다”며 “정말 실력 있는 연예인 돼서 만나자”고 응원했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14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위 사진 오른쪽)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일주일 만에 화해했다. 내가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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