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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둔 학교들...교사들 접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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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개학…초등 1∼2학년 등 일부 등교 확대
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교직원 9월 접종 완료, 1학기 학교 방역 공백 우려
교육계, 4월 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 요청
[앵커]
3월 새 학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등교가 확대됩니다.

하지만 교직원은 코로나19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에서 빠져있어 새 학기도 살얼음판 등교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개학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새 학기의 설렘과 불안이 교차합니다.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3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새 학기 등교 확대는 반길 일이지만 교내 밀집도 상승은 불가피합니다.

더구나 교사를 포함한 교직원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정부 발표대로라면 7월부터 시작해 9월에야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방역 공백이 생기는 셈입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에 교직원 우선 접종을 계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보건교사나 또 특수학교를 전담하고 있는 돌봄교사나 이런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런 교직원들을 우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요청하고….]

교육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단계 접종이 이뤄지는 4월에는 교직원도 백신 접종을 받게 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지난 24일) : 저희 생각 같아서는 4월 정도라도, 그러니까 1단계 지금 2월 말, 3월을 경과하는 1단계 백신 접종 단계가 끝나고 그다음에 백신 확보의 추이가 또 변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제한된 백신 물량 때문에 방역 당국은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학교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지난 23일) : 특히 학생들과 접촉하는 교사들 그리고 다른 교직원분들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사적 모임 자제나 거리 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할 것입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등교 재개와 교직원 우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교직원이 학교 내 전파의 중심축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변경해 교사들에게 먼저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교직원 우선 접종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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