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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작년 총선 무효" 선언...양곤서는 강경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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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가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 결과를 공식 무효화 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정이 임명한 테인 소 연방선관위원장은 오늘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의 총선 승리 결과는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53개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했지만, NLD 측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정 선관위의 이같은 선언은 쿠데타 당시 내세운 명분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군부는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이유로 지난해 총선에서 대규모 부정이 저질러졌음에도 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편 군경은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최대 도시 양곤에서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나서 수십 명을 체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장에서 일본인 기자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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