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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가덕도 특별법 통과, 허락해준 文 대통령께 특히 감사”

헤럴드경제 유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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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

“신공항 특별위원장 피하자 않을 것”

후보들도 “부울경 발전 기회” 환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통과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통과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두고 “가덕도 신공항은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기정사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4ᆞ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진행한 회견에서 이 대표는 “추진을 허락해주고 묵묵히 지켜봐준 문재인 대통령께 특별히 감사하다”며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장직도 피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직후 김영춘, 변성완, 박인영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부산ᆞ울산ᆞ경남) 시도민 여러분을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드려 미안하다. 이제 희망고문은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부산은 운명을 바꿀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역시 해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하늘과 땅, 물을 잇는 동북아 물류 허브로 부산이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동안 기본 계획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를 언급하며 “동료 의원들이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구를 했는데, 작은 역량이 도움이 된다면 피하지 않고 책임을 맡겠다”며 “가덕도 신공항이 확실히 궤도에 오를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되돌릴 수 없는 국책 사업이 됐다”고 강조하며 “부울경 지역 발전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가 전담 TF 운영하도록 독려하겠다”며 “하위법령도 신속히 정비하도록 정부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그동안 부울경 경제가 쇠퇴하며 좌절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의 희망과 웅비의 새역사가 시작되는 기쁜 날”이라며 “국민의힘이 지난 10년을 ‘부울경의 잃어버린 10년’으로 만들었는데, 남은 1년 동안 도약하는 부울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변성완 예비후보도 “이제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이 남았다”고 평가했고, 박인영 예비후보 역시 “오늘은 800만 부울경 시도민들의 승리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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